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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3

6번째 문 그리고 출구

5번째 학교에서 계약을 끝으로 그리 길지 않은 휴식끝에 2번째 업체와 같은 업종이자 경쟁사인 금융권으로 돌아갔다. 해봤던 것이고, 다른 곳을 구하기 전까지 바짝 돈을 벌어보고자 들어갔다. 출근 시간은 편도 1시간 40분...왕복 3시간이 훌쩍 넘는 거리이지만, 금방적응하고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입사시 동기가 2명이 더 있었는데 2분 다 경쟁사에서 오신 분들이었다. 그중 나이가 많으신 분은 입사한지 1달이 되자마자 사직서를 던지셨다. 퇴사 이유 : 다니기 싫어서 라는 명언을 남기고 나가셨는데, 회사 시스템의 고질전인 문제 때문에 퇴사하셨다. 물론 한달이라가는 기간동안 위에다가 얘기를 안하신 건 아니지만, 바뀌지 않았기에 퇴사를 결심 하셨다. 그리고 한달 반 뒤 내가 사직원을 던졌다. 퇴..

3,4번째 회사

제안을 받고 가게 된 3번째 회사 출근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연봉도 조금 올라서 괜찮았다. 새로이 갔더니 있는 직원의 수는 총 4명, 전 회사는 부서만 100명이 넘었는데 확 줄어든 인원을 보니 그냥저냥 편안했다. 문제는 회사가 볼펜도 없는 회사라는거였다. 물론 내자리에 노트북도 없어서, 한동안은 개인 노트북을 들고 다니며 일을 했다. 그리고 회사의 기본틀을 잡기 시작했다. 회사 홈페이지, 회사 블로그, 회사메일, 회사 밴드를 만들었고, 회사소개서 역시 10년 전에 쓰던 것을 그대로 쓰고 있던 터라, 새로 바꾸었다. 바꾸면서 새로이 시작할 사업에 대한 내용들도 추가하였다. 그리고 앞으로 연구과제도 할 것이고, 계속해서 신제품을들 만들고 커가기 위해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했다. 새로운 사업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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