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그냥저냥 2

첫 직장에서의 3년

김부장님이 오시고나니 좀 편할 듯 싶었는데 아무래도 다른 직종에서 오래 있다 오셔서 그런지 용어에 대해 많이 낯설어 하셨다. 그리고 한달 뒤 대학교 동기가 후임으로 들어왔다. 내 추천으로 들어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7월과 8월에 두사람이 들어왔는데 하필 연구과제 보고서 제출일과 겹치다보니 본의 아니게 더 바빠지게 되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했는가, 시간이 지나면서 일을 나누어 하다 보니 좀 편해졌다. 밑에 후임을 2명이나 더 뽑으면서, 연구소의 인력이 늘어나고 회사 매출도 늘어나고 분위기도 좋았다. 사장아들이 복귀하기 전 까지는... 군대를 늦은 나이에 가서 나보다 나이는 많은데 늦게 전역을 했다. 처음에는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책임전가는 물론이거니와 일이 잘못..

대학 졸업 후 첫 직장~

대학을 졸업하고 자격증을 취득 후 취업이 바로 될줄 알았는데, 쉽게 되지않았다. 대학교에서 교원자격증까지 취득을 했지만, 자원·환경인지라 임용고시 과목에도 존재하지 않고, 기간제 교사도 구하지 않았다. 학교 선생님이 하고 싶어 대학원을 가면서까지 전공을 바꾸고 싶었고, 심리상담쪽으로 진로를 변경할까도 했었다. 3개월이라는 길고 긴 고민 끝에 교직의 꿈은 마음속 한편에 넣어두었다. 전공을 살려서 취업을 하기위하여 여러 회사문을 두들겨본지 어언 2개월 마침내 취업이 되었다. 16명 규모의 중소기업의 기업부설연구소에 들어가게 되었다. 경영진은 모두 가족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환경회사였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이며,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었다. 문제는 바로 위 사수가 없다는거, 그리고 후임도..

나의 하루하루 2021.01.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