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건관리자 선임...

안녕하세요. 이 티스토리의 주인인 스물세번째 별이자, 별대리입니다~

티스토리를 한동안 안했었는데 다시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이 카테고리에서는 저(별대리)의 회사생활에 대해서 그리고 공유할 자료들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지금 회사에 입사한지도 거의 3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입사 당시 회사는 27명정도의 작지만 작지도 않은 중소기업이었습니다.

저는 이 회사의 기업부설연구소 소속으로 연구과제 및 Lab Test, Pilot Test 등을 수행하고 있었는데, 2024년 1월에 회사 상시근로자수가 50명을 넘어 51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매출액도 배로 늘고 사업 규모도 커지다 보니 당연히 인원이 늘어나나보다 했는데...

중대재해법도 있지만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제20조에 따라 근로자 50인 이상의 제조업 등의 사업장에는 보건관리자를 두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냥 그려려니 했는데, 갑자기 저보고 보건관리자로 선임되었다고 하더군요.

내가 왜? 그리고 그런 자격이 되나? 싶어서 물어봤더니...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서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보건관리자의 자격을 찾아봤더니만...

1) 의사
2) 간호사
3) 산업보건지도사
4) 산업위생관리산업기사 또는 대기환경산업기사 이상
5) 인간공학기사
6)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에서 산업보건 또는 산업위생 분야의 학위를 취득한 사람

음...제가 4번 대기환경산업기사 이상 여기에 해당이 되더라구요..ㅠㅠ

선임되서 뭘 해야하나 했는데...선임됬으니 3개월 이내에 신규(법정)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안그래도 보건관리자가 뭐하는지 몰라서 어찌 해야하나 걱정했는데 잘됬더군요 ㅋㅋㅋ

근데...34시간이상 받아야한다고해서, 일주일간 회사로 출근 안하고 교육들으러 가게되었습니다.

역삼쪽에 교육하는 것이 있어서 신청을 했는데 지난 주말에 문자가 오더군요...

교육장소 바뀌었다고...ㅠㅠ

허허...

가산디지털단지까지 집에서 얼마나 걸리나 찍어봤는데...1시간 30분 걸린다고 뜨더라구요.
그래서 차끌고가면 덜걸리지 않을까 했더니 1시간 40분....

이래나 저래나 1시간 30분 이상인데 운전으로 1시간 30분은 너무 힘들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왔다갔다 하는 것으로...

보건관리자로서 해야되는 일이 뭔지, 어떤 절차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교육 잘 듣고 오겠습니다.

교육들으면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정보는 정리해서 하나씩 올려보겠습니다.

그럼 다들 편안한 하루되세요~